‘70m 질주골’의 주인공 손흥민(27ㆍ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잡지인 ‘챔피언스 저널’의 표지를 장식했다.
손흥민은 15일 챔피언스 저널의 홈페이지에 표기된 제2호 잡지의 표지 모델로 양투안 그리에즈만(바르셀로나)과 함께 선정됐다.
챔피언스 저널은 UEFA의 광고대행사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트웰프스맨(TwelfthMan)이 발간하는 유럽축구 계간지로 올해 9월 창간호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발간했다.
창간호 표지 모델은 ‘월드 클래스’ 공격수인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였다.
이번호 잡지에는 손흥민과 그리에즈만의 인터뷰 기사가 실려 있고 구매자는 두 선수 중 하나를 표지 모델로 골라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골ㆍ7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ㆍ2도움을 기록하는 절정의 활약을 통해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EPL 16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기적같은 ‘70m 질주 원더골’을 터뜨려 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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