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2020년 개별 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 실시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2020년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를 위해 2020년 2월10일까지 토지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팔달구 내 3만5천 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약 3만 필지다.

구는 토지특성 조사를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해 지적공부 및 도시계획 변경사항 등의 각종 인허가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를 거쳐 현장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재개발구역의 경우 하나의 단지로 봐 가격이 적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토지특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렇게 조사된 토지특성은 오는 2020년 2월13일 국토교통부가 결정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같은 해 3월13일까지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절차를 거치고 토지 소유자의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통해 2020년 5월29일 결정 공시된다.

박정숙 팔달구 종합민원과장은 “개별 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정확한 산정을 위해 철저한 토지 특성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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