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관내 전통시장 16개소 찾아 '겨울철 화재예방 간담회' 실시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관내 전통시장 16개소 번영회 사무실을 찾아 ‘겨울철 화재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서울 평화시장 등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형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소방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당부 ▲전통시장 내 소방활동로 확보에 관한 사항 ▲자위소방대 구성 및 자체훈련 강화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 교육, 겨울철 화재 예방 홍보물 배부 ▲겨울철 동파방지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건물과 임시 전기배선이 무질서하게 연결돼 있고 각종 조리기구 등의 사용으로 화재 발생 요인이 많다”며 “시장 관계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안전한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소방훈련 및 소방시설 점검 등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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