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망 구축 업무를 담당하는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를 증축했다.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지난 28일 증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2004년 개소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2017년 1월 2개 과에서 3개 과로 확대되면서 인근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다. 이에 협소한 청사 문제를 해결하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근 2년 8개월 동안 증축공사를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사무실 1개 동과 번호판 제작소 1개 동을 새롭게 지어 해마다 발생하는 자동차 등록 민원(190만여 건)을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시민의 사회 경제생활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자동차는 물론 건설기계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업무와 사통팔달 수원의 도로망 구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서는 기존 건물의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원실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