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5ㆍ26일 이틀간 KT그룹 인력개발원(원주시 소재)에서 2020시즌 신인을 비롯한 총 81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2019년 KT 위즈 선수단 교육’을 가졌다.
KT그룹 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프로선수의 기본자세와 커뮤니케이션 및 팀워크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 선수들은 김성훈 작가에게 캘리그라피를 배워 자신의 목표를 작성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동료애와 팀워크 강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올바른 SNS 활용법, 자기 브랜드 관리 등의 교육을 받은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트렌드와 외국인 선수들의 문화, 구단의 데이터 활용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대인관계 및 소통 전문 강연자인 정유미 강사와 KT 위즈 멘탈 닥터인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구단 프런트 팀장들이 진행자로 나섰다.
주장 유한준은 “교육을 통해 프로선수이자 고참으로 신인들을 아우를 수 있는 원활한 대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라며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원팀(One-Team) 의식을 갖고 서로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발휘해 내년 시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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