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못골시장서 소방통로 확보훈련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6일 팔달구 지동 못골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산119안전센터 펌프차 1대가 동원 진행됐고 소방공무원 5명, 의용소방대 6명, 시장상인회 회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확보 및 지리조사 ▲1점포 1소화기 비치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화재예방교육 ▲겨울철 화재의 위험요소인 점포 내 난방기기 안전사용 교육 ▲심야 등 취약시간대 집중적 순찰 당부 등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의 화재는 노후화된 건물이 많고 문어발식 전열기구 및 난방시설의 사용, 소규모 노점 좌판 등 인명대피 장애물이 많고 통로가 협소하여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를 막고자 시장 내 상인들이 앞장서서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적극적으로 소방통로 확보훈련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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