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 기관과 함께 동절기 노숙인 보호에 나선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와 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와 함께 ‘동절기 노숙인 보호ㆍ치안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거리 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거리 노숙인 임시보호, 귀향ㆍ귀가 조치 ▲동사(凍死)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ㆍ환경 정화 활동 ▲응급한 거리 노숙인(전염병 등) 병원 이송 ▲거리 노숙인 보호 활동을 위한 정보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백운오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은 “겨울철에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더 체계적인 보호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관계자분들이 거리 노숙인의 보호자라는 생각으로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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