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보행의 날(11일) 앞두고 '도심 속 걷기 생활 실천 캠페인'

수원시는 보행자의 날(11월11일)을 앞두고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도심 속 걷기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 공직자와 주민, 청소년 등 50여 명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승용차 없이 생활하기 ▲생태교통수단(걷기ㆍ자전거ㆍ대중교통) 이용 등의 내용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이들은 거리 캠페인 이후 화성행궁 광장에서 ‘생태교통 2-4-5 운동(2㎞ 이내 가까운 곳은 걸어서, 4㎞ 이내 조금 먼 곳은 자전거로, 5㎞ 이상 아주 먼 곳은 대중교통으로)’를 홍보하는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시 관계자는 “걷거나 생태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건강도 지키고, 대기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면서 “더 많은 시민에게 ‘보행자의 날’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행자의 날은 환경을 보호하고,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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