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내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일제히 점검하는 등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도로확장 등 공사를 완료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6일 산업단지와 인접한 ‘고색동대로 3-51호선 도로확장공사’를 비롯한 총 10건의 도로개설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사업소장과 담당 과장 및 팀장, 공사감독관, 현장대리인 등이 동참했다.
시는 사업장별로 공사 진행과정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 조치계획 수립을 통해 겨울 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로 인한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견실한 시공’으로 시민 보행에 편의를 제공하고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하는 도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범식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겨울철 전에 도로개설사업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를 제공하겠다”며 “아울러 이월예산 또한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올해 도로개설사업(사업비 291억 원)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입북동벌터~강남아파트 간 도로개설사업(36건) ▲수원 팔달경찰서 개청을 대비한 진입로개설(7건) 총 43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소는 앞으로 10건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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