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가 5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마지막 행복밥차 행사를 진행했다.
권선구 사회복지협의회와 구운동 단체원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복밥차는 고령화 시대에 홀로 식사를 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행사다.
행복밥차 2016년부터 처음 시작, 올해는 4월부터 총 19회 운영됐다. 특히 올해 행복밥차 운영을 위해 권선구 사회복지협의회, 공군전우회, 적십자사 수원시 지구협의회의 3개의 단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9개의 기업체 및 단체에서 후원했다.
권선구는 회마다 약 200명의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점심을 대접하고 재능기부자들의 노래 공연, 색소폰연주, 기타동아리 연주 등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권선구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봉사단체와 후원업체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내년에도 행복밥차의 운영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사회복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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