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사각지대’ 편의점… 수원 영통구,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생활폐기물 감량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30일 관내 편의점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을 알렸다.

이날 영통구는 ‘편의점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홍보물 4천매를 관내 편의점들에 제작ㆍ배부했다고 밝혔다.

이 홍보물은 지난 10월 ‘영통구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간담회’에서 편의점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의 사각지대로 지적됨에 따른 것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재활용품 종류ㆍ세부품목ㆍ분리배출요령 등이 포함됐다.

구는 각 편의점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온실가스 주범이 되고 있는 종량제 봉투 속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분리배출만 잘 지켜져도 생활쓰레기 감량 및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편의점에서도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을 강화, 자원순환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