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송죽동, 주민자치 ‘우수·장려상’… 광교1동, 지역활성화 ‘우수상’
수원시 3개 주민자치회가 29일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수원 행궁동과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자치단체의 활동을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한다. 주민자치와 지역 활성화, 학습공동체 등 5개 분야에서 △주민 참여도 △민관협치 △학습 기여도 △주민자치 지속성 등을 평가한다.
행궁동은 수원시 최초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시민자전거 대여소’, 문화예술제 등 독창적이고 선진적인 주민자치 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죽동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모집 운동 ‘행복드리미 복지사업’,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을 조성한 ‘송죽동 마을 공유소’ 사업 등을 펼쳐 평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광교1동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재능기부 활동, ‘지금 만나러 갑니다’,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활동 ‘같이 만드는 가치’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운영한 주민자치회 시범 동에서 3개 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