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시민에게 ‘모자보건사업’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의 절차를 알려주는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가운데 처음으로 모자보건사업(임산부ㆍ예비 부모ㆍ신생아 등을 위한 보건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민이 모자보건사업 신청 방법 등을 문의하면 해당 사업의 지원 기준ㆍ신청 방법ㆍ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 등을 정리해 문자로 전송한다. 이 서비스는 ▲난임 부부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엽산제ㆍ철분제) ▲임신 초기ㆍ말기 검사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미숙아ㆍ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ㆍ조제분유 지원 사업 등 13개 사업을 안내한다.
권용찬 권선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모자보건사업을 신청할 때 준비 서류를 빠뜨려 보건소를 두 번 방문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면서 “문자 안내 서비스로 모자보건사업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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