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음 달까지 관내 전통시장 대상 '세무 상담 day' 운영

수원시는 다음 달까지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세무 상담 day’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 세무 상담 day는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영세사업자 등에게 국세ㆍ지방세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 납세자보호관(지방세 상담)과 마을세무사(국세 상담)가 영동시장, 지동시장 등 22곳의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시는 상담 과정에서 불합리한 사항 등을 발견하면 세무부서에 개선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재 시 법무담당관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세금 관련 고민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조세 취약계층ㆍ영세 납세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자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지방세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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