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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투어 PO 최종전 진출…한국선수로 3번째

승인 2019-08-19 10:48
연합뉴스 yonha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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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경기일보 DB

임성재(21ㆍCJ대한통운)가 한국 선수로는 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11위를 차지,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서 24위에 올라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임성재에 앞서 역대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최경주(2007년·2008년·2010년·2011년), 양용은(2009년·20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6년)에 이어 임성재가 5번째다.

또한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 수상도 사실상 예약했다.

한편, PGA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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