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오픈 우승 허미정, 세계랭킹 43위로 36계단 껑충

▲ 허미정.경기일보 DB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을 수확한 허미정(30ㆍ대방건설)이 세계 랭킹 43위로 뛰어올랐다.

허미정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노스 베리크에서 끝난 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뒤 이날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9위보다 36계단 수직 상승한 43위에 랭크됐다.

허미정은 데뷔 시즌이던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을 시작으로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과 이번 대회까지 5년마다 패권을 안았다.

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 정상을 밟은 배선우(25ㆍ삼천리)는 40위에서 34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우승자 유해란(18)은 1천313위에서 199위로 순위를 무려 1천114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한편, ‘메이저 퀸’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은 3주째 1위를 지켰고 박성현(26ㆍ솔레어)은 2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 )와 이정은(23ㆍ대방건설)은 6ㆍ7위를 유지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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