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펜타포트 함께 해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마지막 날인 1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불나방쏘세지가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했다. 특별취재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마지막 날인 1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불나방쏘세지가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했다. 특별취재반

“다시는 홍대 앞에서 기타 메고 폼잡지 않을 거야~ 같이 불러 알앤비!”

홍대에서 명성을 떨친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이 11일 오후 7시 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에 떴다.

관객들은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의 대표곡인 알앤비(R&B)가 나오자 떼창을 신작했다.

“다시는 홍대 앞에서 기타 메고 폼잡지 않을 거야~”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의 대표곡인 알앤비가 흘러 나오자 공연장은 단독 콘서트장을 연상케 했다.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의 오랜 팬이라고 자청한 송민규씨(30)는 “대학생 때 좋아하던 밴드의 노래를 펜타포트에서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춘천, 강릉, 부산 등 전국에서 온 고등학교 친구들과 송도에 와서 이렇게 락 페스티벌에 오니 즐겁다”고 했다.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은 이후 석봉아 등을 열창하며 펜타포트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해인씨(33)는 “오늘 다른 어느 가수보다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을 보러왔는데 정말 기쁘다”고 했다.

나방스타쏘세지클럽은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조까를로스를 비롯 유미(타악기·드럼), 후르츠김(멜로디언·건반),까르푸황(베이스), 김간지(타악기·드럼·랩)로 이뤄졌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이번 행사는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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