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메인 스테이지(KB 국민카드 스타샵 스테이지)에 로큰롤라디오(ROCK N ROLL RADID)가 무대 위에 올랐다.
라디오는 대표곡인 ‘Shut Up and Dance’ 등을 부르며 관객과 만났다.
로큰롤라디오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노래에 따라 몸을 흔들며 무대를 즐겼고, 간주 부분에서는 손을 흔들며 호응했다.
일부 관객은 로큰롤라디오의 음악에 맞춰 물대포를 쏘며 흥을 돋았다.
로큰롤라디오은 공연을 마친 뒤 관객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 성숙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로큰롤라디오는 자신들만의 그루브와 음악적 에너지를 쌓아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13 년 발매한 정규 1집 ‘Shut Up and Dance’는 EBS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록 밴드 루키로 떠올랐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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