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전설들, 오늘 인천서 만나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개막

송도달빛축제공원서 11일까지 YB·더 프레이 등 열정 무대
‘음악과 바캉스’ 동시에 만끽

세계 전설적 락 밴드들이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 모여 9일부터 11일까지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세계 정상급 출연진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왼쪽부터) YB밴드 보컬 윤도현, 위저,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 더 프레이. 조주현•윤원규기자. 각 밴드 홈페이지 캡쳐
세계 전설적 락 밴드들이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 모여 9일부터 11일까지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세계 정상급 출연진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왼쪽부터) YB밴드 보컬 윤도현, 위저,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 더 프레이. 조주현•윤원규기자. 각 밴드 홈페이지 캡쳐

초대형 태풍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 상륙한다.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최정상급 출연진들과 함께 9~11일 인천을 락의 선율로 흠뻑 적신다.

행사의 포문을 여는 9일은 더 프레이(The Fray), YB, 장범준, 김종서 등 국·내외 스타들이 포진한다. 이 중 헤드라이너인 더 프레이는 미국 출신의 얼터너티브 락 밴드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삽입곡인 ‘Never Say Never’로 잘 알려져 있다.

락의 열기로 가득할 10일에는 코넬리우스(Cornelius),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Against The Current), 잠비나이(Jambinai), 로맨틱 펀치(Romantic Punch), 로큰롤 라디오(Rock ‘N’ Roll Radio) 등 소문난 소리꾼들이 메인 스테이지에 집결한다.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달굴 코넬리우스는 ‘일본의 벡(Beck)’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일본 밴드다. 이후 블러(Blur), 스팅(Sting), MGMT,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 등 정상급 뮤지션과의 협업을 펼치며 세계적 스타로 성장했다.

마지막 11일에는 위저(Weezer), 더 뱀프스(The Vamps), 세브달리자(Sevdaliza), 크라잉 넛(Crying Nut), 소닉 스톤즈(SONIC STONES) 등 유명 밴드와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행사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헤드라이너로 나설 위저는 지난 1992년 결성된 4인조 밴드로, 현재까지 900만장이 넘는 앨범을 미국에서 판매한 인기 뮤지션이다.

이밖에도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스틸하트(Steelheart), 브로콜리너마저, 피아(PIA),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럭스(RUX), 라이엇 키즈(RIOT KIDZ), 최고은 등 화려한 출연진들이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특히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음악과 바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락캉스’로 치러진다. 캠핑족을 위한 ‘펜타캠핑’, 길이 55m의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펜타랜드’, 뜨거운 햇볕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Sky Art Lounge’ 등은 관객들의 재미를 배로 늘려주며 락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려줄 예정이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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