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온통 락(Rock)으로 채우는 축제의 향연이 8월 인천에서 펼쳐진다.
인천관광공사는 ‘2019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펜타 라이브클럽 뮤직파티’ 등 음악축제가 8월 중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주요 출연진은 더 프레이(The Fray), 코넬리우스(Cornelius), 위저(Weezer),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Against The Current),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더 뱀프스(The Vamps), 해기 빅버튼(Harry BigButton), 트리스(TRISS), 장범준, 김종서 등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를 포함한 총 60여 개 팀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28일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무리된 ‘펜타 유스 스타’ 파이널 경연대회 최종 선발팀들의 공연도 이뤄진다.
이 경연대회에서는 티어드랍, 서울상경음악단, 바투, 버둥, 트랩, 모노플로 등 6개 팀이 선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스테이지에서 공연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8월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인천의 대표적인 6개 라이브 클럽에서는 펜타 라이브클럽 뮤직파티도 펼쳐진다.
2일에는 뮤즈(연수구), 공감(남동구), 버텀라인(중구)에서 각각 Project Band Juke Box, 정유천 블루스밴드, Webtrino 등의 뮤지션이 공연한다.
3일에는 락캠프(부평구)에서 434st·PNS, 쥐똥나무(미추홀구)에서 Dog Last Page·The Monday Feeling, WALKING AFTER U·JB BAND, 흐르는 물(중구)에서 유지연 등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2006년 국내 최초 초대형 아웃도어 락 페스티벌로 시작해, 2019년 14회째를 맞았다.
2012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에 8년 연속 선정,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90개국에서 발행하는 영국의 글로벌 미디어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성공적이고 주목할 만한 세계 음악 페스티벌 50’에도 2015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19년에도 성공적으로 끝나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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