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 곽인식 탄생 100주년 기념전

곽인식(1919~1988)은 시대를 앞서 간 작가였다. 유리, 황동, 종이 등 다양한 소재의 물성을 실험하는 작품을 제작했다. 일본 미술에서 사물의 논의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물성을 탐구해왔다. ‘단색화 원조’이자, 이우환이 이끈 ‘일본 모노하(物派)’ 원조인 셈이다. 선구적인 작업세계를 전개해 왔지만,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와 일본에 있는 미공개 자료들을 통해 곽인식 작품이 차지하는 위치를 재조명한다. 

●  일   시   ~9월 15일              ●  장   소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  관람료   2천원                     ●  문   의   02-2188-6000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