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일표(미추홀 갑) 의원은 미추홀구 석바위 시장 주차장 건립에 필요한 국비 23억4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홍 의원은 “석바위 시장 주차장 건립에 총 38억4천만원이 필요한데 이중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며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고, 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차장 건립에 인천시와 미추홀구는 국비를 제외한 약 14억6천만원을 보탠다.
규모는 362㎡로, 공영주차장 25면(1면당 14㎡)을 추가로 조성할 수 있다.
석바위시장은 인천 중심지 전통시장으로써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시민이 찾고 있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주차장 사업이 끝나면 석바위시장을 찾는 고객의 편의와 상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 의원은 “전통 시장 활성화는 꾸준한 투자와 관심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뿐 아니라 지역 내 다른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국비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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