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준식(연수 4) 인천시의원이 인천적십자 병원의 정상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일 열린 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인천 연수구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사회 취약 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11월 공공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인천적십자 병원의 역할이 축소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공공의료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수구 연수3동 580-3에 있는 인천적십자 병원은 지난해 11월 적자 누적으로 인한 경영손실로 응급실을 폐쇄하는 등 기능을 축소했다.
또 진료 과목도 대폭 축소해, 이곳을 이용하는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의료 격차와 사회적 갈등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인천시가 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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