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드디어 오늘(24일) 개봉…스포 주의보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드디어 오늘(24일) 개봉한다. 지난 10년의 여정을 마무리짓는 최종판의 등장에 팬들은 사전예매로 화답하며 높은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사전예매율은 97.0%다. 예매 관객 수는 222만 4,445명으로 집계됐다. 역대급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사실상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

마블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 개봉하는만큼 '스포일러'에도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선 지난 23일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했다. 오후 늦게 개최한 것은 물론, 다음날 오전 7시로 전세계 리뷰 엠바고를 걸어 '스포'를 최대한 차단하고자 노력했다.

문제는 개봉 이후다. 개봉 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스포' 발생 위험도 덩달아 높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스포'를 하지 않는 팬들의 매너가 요구된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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