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 결정

▲ 안상수 의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안상수 의원(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을 시당위원장으로 공식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당은 지난 12일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안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앞서 인천 지역 내 각 당협위원장은 안 의원의 시당위원장 단독 추대에 합의했다.

이 같은 결정은 당 내부 분열 방지를 위한 것 이라는 분석이다.

또 홍일표(한·미추홀구 갑), 윤상현 의원(한·미추홀구 을)이 지난 2018년 12월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상황에서 안 의원 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안 의원은 “우선 시당 내에 유명무실한 조직을 재정비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후 중도파까지 조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1999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고, 2002년부터 8년간 민선 4·4기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2010년 시장 선거에서 3선에 실패했지만 2015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재입성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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