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본오중이 2019 경기도춘계배구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본오중은 6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 중등부 결승전에서 안양 연현중을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25-13 14-25 15-1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을 탈환했다. 본오중의 우승에 앞장선 김민범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남자 초등부 결승에서는 화성 남양초가 군포 양정초를 2대0(25-10 25-14)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우승의 주역인 최준영은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여자 중등부 결승에서는 수일여중이 ‘맞수’ 안산 원곡중에 2대1(25-14 19-25 15-10) 신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 밖에 여자 초등부 결승서는 안산서초가 수원 파장초를 2대0(25-21 25-2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중등부 우승팀 수일여중의 김보빈과 여자 초등부 1위 안산서초 김승원은 나란히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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