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인천 남매' 곽승석·이재영, 6라운드 MVP

▲ 대한항공 곽승석, 흥국생명이재영.KOVO 제공

인천 대한항공과 인천 흥국생명을 프로배구 남녀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곽승석(31·대한항공), 이재영(23·흥국생명)이 ‘도드람 2018-2019 V리그’ 최종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곽승석이 29표 중 14표를 획득, 6표를 얻은 팀 선배 한선수(대한항공)를 제치고 남자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곽승석은 6라운드 5경기 동안 리시브 3위를 기록하는 등 공 · 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에이스’ 이재영이 29표 가운데 21표를 획득, 문정원(김천 한국도로공사ㆍ4표)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재영은 6라운드 6경기에 나서 득점 3위를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날리는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한편, 이재영과 곽승석은 각각 21일과 22일 벌어질 남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MVP를 수상한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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