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가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은 지난 1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27일 개봉한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삼일절인 1일 26만250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4만7486명을 기록, 개봉 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성적은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이뤄낸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개봉 3일만에 누적 관객수 44만 명을 기록한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누적 관객수 117만 명을 기록했던 2016년 개봉작 ‘동주’보다 5배 정도 빠른 흥행 페이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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