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인메이커'가 EBS1 '일요시네마'를 통해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레인메이커'는 맷 데이먼 주연 영화로, 법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변호사가 거대한 보험회사와 소송하며 벌어지는 각종 음모를 그린 법정 스릴러다.
아직 변호사 자격증도 없는 신출내기 변호사 루디(맷 데이먼)는 어느 날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아들을 둔 어머니의 의뢰로 엄청난 파워를 가진 보험회사 그레잇 베니핏과 싸운다.
그레잇 베니핏은 매번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파렴치한 조직. 승소 가능성 1%도 되지 않는 싸움에 루디는 고군분투하지만 좀처럼 희망을 볼 수 없었다.
설상가상 루디는 해직된 직원을 찾아 증인으로 세우는 데 성공하지만 그녀의 증언은 무효화되고, 그레잇 베니핏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도청, 협박, 회유에 시달리기도 한다.
여기에 우연히 만난 켈리의 이혼소송을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았다가 남편과 격렬한 몸싸움 끝에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악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루디는 최후 변론에 나서 마침내 재판에 승리한다.
영화는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루디에겐 예상할 수 없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그 반전은 무엇일까.
'레인메이커'는 개봉 당시 로튼토마토에서 83%를 기록하며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첫 주에만 약 1억 달러의 흥행을 냈으며, 이후 총 4억 5천 9백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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