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 550만, 대작 애니메이션이 속편으로 돌아왔다 ‘드래곤 길들이기3’

▲ 드래곤 길들이기3
▲ 드래곤 길들이기3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연달아 대박을 터뜨린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가 오는 31일 세번째 이야기 <드래곤 길들이기3>로 영화 마니아들을 찾아간다.

그 간 작품들의 영어 제목과 달리 이번 작품의 영어 제목에는 3이 아닌 ‘The Hidden World’ 라고 적혀있어 히든월드가 무엇을 의미하고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이야기는 드래곤 길들이기2의 결말 1년 후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히컵(제이 바루첼)과 투슬리스의 맹활약으로 버크섬은 사람과 드래곤이 공존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새로운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를 쫓아간 투슬리스를 찾던 히컵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우연히 발견한다.

그리고 거기서 투슬리스는 물론 라이트 퓨어리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히든월드를 이끄는 드래곤들도 만나게 된다.

▲ 드래곤 길들이기3_1
▲ 드래곤 길들이기3

하지만 역대 최악의 드래곤 헌터 ‘그리멜’ (F. 머레이 아브라함)과 러프넛(크리스틴 위그)이 등장하면서 투슬리스와 라이트 퓨어리를 시작하고 드래곤들과 버크섬의 평화가 위협받기 시작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일찌감치 지난 2012년부터 배급사 ‘20세기 폭스’와 ‘드림웍스’에서 2016년 12월께 이번 작품이 개봉할 예정임을 마케팅해오며 영화광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켜왔다.

그 동안 영화 개봉 예정일이 수차례 연기되며 팬들의 불안감도 샀지만 성황리에 개봉해 호주에서는 개봉 첫 날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 수익을 올리며 <슈렉2>의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도 개봉 첫 날 수익으로 17만 3천달러(한화 약 2억 원)를 올리며 <슈렉2>에 이은 역대 2위에 올랐다.

아울러 이에 걸맞게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10점 만점에 7.5점을, ‘메타크리틱’ 에서 100점 만점에 83점을 받으며 호평받아 이번 국내상륙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이다. 전체 관람가

▲ 드래곤 길들이기3_2
▲ 드래곤 길들이기3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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