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투표를 위한 대의원 총회에서 1위를 차지한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부장이 사무처장으로 임명된다.
인천시체육회는 오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곽 전 부장의 사무처장 임명안,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을 심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내정됐다가 구설에 휘말리며 검찰수사를 받은 곽 전 부장은 지난 15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곽 전 부장은 지난해 9월 28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무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의원 투표에서 최다 표를 받아 1위로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추천됐다.
하지만, 곽 전 부장은 시체육회 재직 당시 폭력 등 사건과 연류돼 경찰조사를 받으며 사무처장 임명이 유보됐다.
현재 시체육회 사무처장직은 이종헌 전문체육부장이 직무대행으로 맡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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