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X의 헌신' 천재 물리학자vs천재 수학자

영화 '용의자X의 헌신' 포스터. NEW
영화 '용의자X의 헌신' 포스터. NEW

영화 '용의자X의 헌신'이 10일 오후 케이블채널 스크린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용의자X의 헌신'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츠츠미 신이치 시바사키 코우 등이 출연했다.

영화 '용의자X의 헌신'은 어느 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사망자가 '토가시 신지'임이 판명되자, 그의 행적을 조사한 '우츠미'(시바사키 코우) 형사는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전처 '야스코'(마츠유키 야스코)를 지목한다.

하지만 그녀의 완벽한 알리바이에 수사의 한계에 부딪힌 우츠미는 천재 탐정 '갈릴레오'라 불리는 물리학자 '유카와'(후쿠야 마사하루) 교수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사건의 전말을 확인한 유카와는 용의자의 옆집에 사는 남자가 대학시절 유일하게 수학 천재로 인정했던 동창 '이시가미'(츠츠미 신이치)란 사실에 그가 야스코의 뒤에서 알리바이를 조작하고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국내에서도 '용의자X'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 영화화된 바 있다.

장건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