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콜', 상상 속 존재가 전하는 따뜻한 감성

영화 '몬스터 콜'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몬스터 콜'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몬스터 콜'이 6일 채널CGV를 통해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몬스터 콜'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가 자신을 찾아온 상상 속 존재 '몬스터'를 만난 후, 외면하던 상처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세계 최초로 영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카네기상과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수여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동시에 수상한 원작 소설 '몬스터 콜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지난 2017년 개봉 당시 '몬스터 콜'은 기댈 곳 없는 소년 '코너'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비밀과 스스로 외면하던 상처와 마주하는 과정을 감성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원작자 페트릭 네스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이야기를 구성하며 섬세한 각본과 따뜻한 감성을 가진 완성도 높은 각본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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