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도 볼 수 있는 ‘데드풀2:순한 맛’, 1월3일 대개봉

▲ 데드풀

청소년도 볼 수 있는 <데드풀2:순한 맛>가 다음달 3일 개봉한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있는 히어로 ‘데드풀’을 다룬다.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2016년 개봉한 <데드풀>과 올해 개봉한 <데드풀2>은 모두 북미에서 R 등급으로 개봉했다. R(Restricted) 등급의 경우 만 17세 이하 관객은 보호자 동반시에만 관람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영화 두 편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로 개봉했다.

이에 이번 청소년용 <데드풀2:순한 맛>는 본편에 담기지 않았던 새로운 장면도 다수 등장한다. 약 두 달 전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새로운 장면들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각본을 쓴 렛 리즈와 폴 워닉은 이번 청소년용 버전을 두고 “전체 스토리는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폴 워닉은 “새로운 ‘데드풀2’는 충분히 파괴적이고, 재밌고, 창의적이며 오직 데드풀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담겼다”며 “새로운 관객뿐만 아니라 기존 데드풀 시리즈 팬도 기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개봉한 성인용 <데드풀2>는 누적관객수 378만4천630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2세관람가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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