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공동주택 찾아가는 민원상담서비스 완료

인천 서구는 아파트 층간소음, 하자 등 단지 내 각종 갈등을 없애기 위한 ‘공동주택 찾아가는 민원상담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4년째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상담실은 올해 10개 단지 7천496세대에서 224명이 참여해 하자보수, 층간소음, 누수, 관리비, 장기수선 충당금 등 아파트단지 내 다양한 민원에 대해 폭넓은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층간소음 민원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민원에 대한 근접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 상담인력을 보강하고,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이나 주말과 상관없이 상담하는 등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주거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쳤다.

올해에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택관리과를 신설해 전담조직을 보강하고 구 전체 세대의 75%에 달하는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찾아가는 민원상담 서비스는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공동주택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상담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서구청홈페이지에 신청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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