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0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KT 위즈와 함께하는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나눔에는 김재윤ㆍ심우준ㆍ김민을 포함한 선수 10명과 김주일 응원단장 및 치어리더, 구단 임직원, 자원 봉사를 신청한 KT 위즈 회원ㆍ시민 200명, 수원 택시봉사대가 함께했다.
수원 롯데몰 문화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선수 사인회에 이어 팬ㆍ구단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후원물품을 유태열 KT 스포츠 사장이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산타 복장으로 나선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들과 조를 나눠 수원시택시봉사대의 루돌프 택시를 타고 여러 시설과 가구를 방문했다.
선수들과 응원단은 사회복지시설인 노을빛 복지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KT 응원가를 알려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취약계층 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0곳에 올 시즌 KT 위즈 회원들이 구매한 티켓 금액 일부(3%)를 적립해 마련된 쌀, 라면, 이불, 기저귀 등 3천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사인볼을 선물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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