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군사기업 PMC가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얽힌 리얼타임 액션 ‘PMC: 더 벙커’

▲ PMC 더 벙커1
▲ PMC 더 벙커

연기력과 매력을 검증받은 두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이 각각 군사기업 요원과 의사로 등장해 생존을 위한 리얼타임 액션을 그려낸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는 명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을 안은 김병우 감독의 야심작으로 벌써부터 영화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3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감독상 수상한 인물로 지난 2013년 <더 테러 라이브>로 유명세를 떨쳤다.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는 내용으로 줄거리가 시작된다.

그러나 작전장소인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는 약속된 타깃이 아닌 뜻밖의 인물인 북한인 ‘킹’이 나타난다.

 

▲ PMC 더 벙커
▲ PMC 더 벙커

아시아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킹을 잡고자 캡틴 에이헵은 작전을 변경하고 12인의 팀원들과 함께 킹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또 다른 군사기업의 기습과 미국 CIA의 폭격으로 함정에 빠져버린 블랙리저드팀은 생존을 위한 작전을 펼치게 되며 북한 최고의 엘리트 닥터 윤지의(이선균)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데올로기를 초월해 생존이라는 공통 분모로 의기투합하게 되는 이 두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북한과 중국, 미국이 얽힌 한반도 내 이권 투쟁까지 담겨 있어 더욱 볼 거리를 더한다.

더욱이 이번 영화는 김병우 감독이 <더 테러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이후 무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작에 들어간 영화라 과연 어떤 결과물을 보일 수 있을지 세간의 눈길이 쏠린다.

주연 배우 하정우가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해 대사의 90%를 영어로 선보이는 등 남다른 이야기까지 갖고 있어 스크린에 공개될 이들의 땀이 기대를 모은다. 15세 관람가

▲ PMC 더 벙커2
▲ PMC 더 벙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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