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본 적 없는 스파이더맨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스파이더맨

지금껏 본 적 없는 스파이더맨을 새롭게 써내려간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오는 12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6명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한다. 차원을 넘나드는 스파이더맨들과 빌런들의 역대급 대결이 펼쳐지는 스토리를 그렸다.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은 검정색 스파이더맨 수트 위 나이키 조던 운동화와 후드 집업을 착용한 10대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를 비롯해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피터 B. 파커’, 스크린 최초로 등장하는 스파이더 우먼인 ‘스파이더 그웬’, 1930년대에서 온 ‘스파이더맨 누아르’, 스파이더맨 로봇을 조종하는 ‘페니 파커’, 위트 넘치는 ’스파이더햄’까지 코믹스 원작에서만 만날 수 있던 다양한 스파이더맨들이 총출동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면서도 새로움을 더한 캐릭터는 관객들의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마블코믹스라는 만화책에서나 본 캐릭터들이 마치 대형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압도적인 비주얼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 배경인 뉴욕 브루클린은 실사에 가까운 이미지를 구현해 현실감을 더했으며 영화에서 구현이 불가능했던 차원이 다른 스파이더맨의 역동적인 포즈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원작 마블 코믹스 만화책의 감성과 질감을 영화에 적용하는 등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완벽히 살려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영화는 해외 시사회를 통해 선공개된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달성하며 놀랍도록 신선한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마블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한 이번 영화는 올해 뉴욕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2세관람가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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