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 해양항공국장, 집행부 관계자 등과 함께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사업현장 시찰에 나섰다.
건교위는 두무진 경관개선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소형항공기 전용 백령공항 건설추진 현장, 백령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현장, 답동항 건설공사 현장, 선진포항 방파제 현장 등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번 방문에서는 대청어촌계 의견청취 간담회를 열고, 각 어촌계장·선주협회장·선단장과 함께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백종빈 의원(민·옹진)은 공동어로구역 설정 문제·활어 집하장 부족·냉풍 건조장 신축·침전쓰레기 수거 등의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지역먹거리·생계와 관련 있는 사안으로 시 관련부서, 옹진군과 협의해 예산 확보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해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위원장(민·서구3)은 “섬 주민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주요 사업현장의 추진 상황을 파악하면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도시정비와 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인천 섬 지역이 많은 시민이 찾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박성민 의원(민·계양4), 고존수 의원(민·남동2), 박정숙 의원(한·비례), 신은호 의원(민·부평1), 안병배 의원(민·중구1)이 함께 참여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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