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특별시 인천 건설

인천도시공사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특별시 인천’을 목표로 도시재생 특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10월 기준 매각실적 1조 2천555억원, 회수실적 1조 3천609억원을 기록, 5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다.

공사는 이 같은 재정 건전 성과를 바탕으로 남동구 구월동에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고령자를 위한 행복주택과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건설로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2019년 동구 화수마을, 남동구 만부마을 등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형 재생사업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중단기적으로는 소규모 마을재생 프로젝트인 더불어 마을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해 과거의 물리적 정비방식이 아닌 인간과 공간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실현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굵직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인천의 뼈대를 세웠다면 앞으로는 도시재생을 사업영역 안에 확보해나가며 시 정책 실행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좁히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공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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