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부르는 따뜻한 가족 영화 ‘해피 투게더’

▲ 해피투게더
▲ 해피투게더

행복을 부르는 따뜻한 가족 영화 <해피 투게더>가 관객을 찾아온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해피 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필’ 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영화다. 영화는 박성웅, 송새벽, 한상혁 등이 출연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박성웅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센 역할이 많이 들어왔는데 아빠와 아들을 다루는 영화가 들어와 전혀 거부할 이유도 없었다”고 말문을 연 박성웅은 “잘할 자신도 있었고 실제 9살 아들이 있어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송새벽은 “예전부터 가족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휴먼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단 생각을 예전부터 했고 이 영화 시놉시스를 처음 접했을 때 석진(박성웅) 역할에도 매력을 느꼈지만 영걸 역할을 받았을 때도 욕심이 났다”며 “애틋한 드라마를 하고 싶어 시나리오 보자마자 감사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석진 그리고 만년 엑스트라 인생은 삼류 색소포니스트 영걸(송새벽)이 슬픈 밑바닥 인생에서 방황하는 것도 잠시, 어린 하늘의 연주를 통해 각자 새로운 행복을 꿈꾸기 시작하는 모습에서 큰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짠내 가득한 현실에서도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이들의 인생을 향한 반격은 세대불문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세관람가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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