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속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오는 14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영화다. 전편인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해리포터 원작 소설 작가 J.K. 롤링이 각본을 맡는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미래를 바꿀 마법의 시작을 선보인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을 예고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는 전편을 통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다시 등장한다. ‘뉴트’ 역의 에디 레드메인, ‘티나 골드스틴’ 역의 캐서린 워터스톤, 노마지 ‘제이콥 코왈스키’ 댄 포글러, 티나의 자유분방한 동생 ‘퀴니 골드스틴’ 앨리슨 수돌 등 사총사가 다시 뭉쳤다.
여기에 세계적인 배우 주드 로가 선의의 마법사인 젊은 ‘덤블도어’를, 조니 뎁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 역을 맡았다. 전편에서 활약한 에즈라 밀러도 다시 등장한다. 한국배우인 수현은 짐승으로 변하는 피의 저주를 받은 ‘말레딕투스’를 연기한다. 특히 전편에서 캐릭터들 못지않게 많은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도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도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속에서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베스트셀러를 쓴 뉴트 역의 에디 레드메인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이라고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모습과 더불어 “미래를 바꿀 자 누구인가?”라는 문구가 빛과 어둠의 치명적인 대결을 예고한다. 또 전편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 뉴욕에서 파리라는 새로운 무대로 배경을 옮겨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12세관람가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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