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銀 요스바니, 프로배구 1라운드 남자 MVP 선정

여자부선 GS칼텍스 이소영 영예

▲ 1라운드 MVP 요스바니.
▲ 1라운드 MVP 요스바니.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7ㆍ등록명 요스바니)가 ‘도드람 2018-2019 V리그’ 1라운드 남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1라운드 기자단 투표 결과 OK저축은행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요스바니가 전체 29표 중 26표를 얻어 정지석(인천 대한항공ㆍ2표)과 리버만 아가메즈(서울 우리카드ㆍ1표)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요스바니는 1라운드 6경기에 출전, 공격 종합 1위(성공률 60.87%), 득점(166점)과 서브(세트당0.65개) 2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OK저축은행이 예상 밖 선전으로 2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특히, 지난달 21일 의정부 KB손해보험과의 홈 개막 경기에서는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35점, 4블로킹, 4서브에이스)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서울 GS칼텍스의 ‘에이스’ 이소영(23)이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4표를 획득, 박정아(구미 한국도로공사ㆍ3표)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MVP로 뽑혔다.

 

이소영은 1라운드서 공격 종합 2위, 득점 5위로 팀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 부상으로 활약하지 못했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남녀 MVP에 뽑힌 요스바니와 이소영에게는 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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