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리 일대 126만4천㎡ 980억 투입 10만기 규모
5일 연천군과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지난 2일 (가칭)‘국립 제3현충원’ 추진 부지를 연천군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연천군은 신서면 대광리 507외 93필지(곰기골) 126만 4천773㎡의 면적에 국비 980억 원을 들여 총 10만 기의 국립 제3현충원 유치제안서를 국가보훈처에 제출한 바 있다.
연천 국립묘지가 자연친화적 쉼터공간으로 조성되면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들로 연천군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지난 2년여간 정부 부처를 방문하며 국립 제3현충원 유치를 위해 힘쓴 김 의원은 이날 국립연천현충원 지정을 위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의 국립묘지 종류에 ‘국립연천현충원’을 신설하는 것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 서울·대전에 이은 제3현충원으로서 명실상부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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