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머리 가득한 해결사 ‘그레그’ 의 엉뚱하고 기막힌 이야기…코미디 영화 ‘알리바이 닷 컴’ 오는 8일 극장가 상륙 예정

▲ 알리바이 닷컴
지난해 프랑스에서 개봉해 2천930만 달러(약 335억 원)의 흥행수익을 올린 코미디 영화 <알리바이 닷 컴>이 오는 8일 국내 영화광들 앞에 선보인다.

 

이번 신작 영화는 지난 2010년 31세의 나이로 스크린 앞에 데뷔해 2014년부터는 감독 겸 주연배우로 맹활약하고 있는 ‘필리프 라슈’가 감독 겸 주연 그레그 역을 맡았다.

 

그레그는 난처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알리바이 닷 컴’ 을 설립한 잔머리의 대명사다. 그는 사랑엔 관심 없었지만 본인과 닮은 독특한 개성의 매력을 지닌 ‘플로’(엘로디 몽탕)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거짓말을 누구보다도 싫어하는 플로지만 아버지 ‘제라흐’(디디에 보우돈)가 그레그에게 은밀한 사생활을 보호해달라고 의뢰한 고객 중 한 명인 것으로 나타나 그레그와 제라흐는 ‘멘붕’에 빠지게 된다.

 

누구보다도 거짓말을 잘 만들어내는 남자와 거짓말을 싫어하는 여자의 로맨틱한 이야기, 그리고 예비 장인어른의 은밀한 사생활을 지켜주고자 고군분투하는 그레그의 이야기 속에는 슬랩스틱 코미디, 시시껄렁하지만 의미심장한 농담, 조연 배우들 간의 유머넘치는 케미 등이 담겨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개봉 직후 프랑스에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 10에 들어간 영화인만큼 국내 영화광들의 가을을 웃음으로 수놓을 전망이다. 15세 관람가.

▲ 알리바이 닷컴2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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