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달 31일 하루 전국 1,081개 스크린에서 27만 4,1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2만 1,238명이다.
'완벽한 타인'과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811개 스크린에서 11만 0,409명의 관객을 모아 2위로 껑충 올랐다. 두 영화의 흥행으로 그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창궐'은 3위로 내려앉았다.
개봉 첫날부터 흥행 청신호를 켠 '완벽한 타인'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전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주말 두 작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창궐'은 9만 3,553명을 동원했고, 이어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4만 2,724명), '할로윈'(3만 2,5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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