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으로 행정감사 안전분야 최우선 살필것”
그는 “기획행정위원회가 다들 초선 의원으로 구성돼 있어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의회 다선 의원을 초청해 의정 활동과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질의 등에 대해 듣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시민 안전 분야에 대해 집중해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대책이 아닌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무래도 남동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시민이 목숨을 잃는 등 시민 안전에 대한 부분이 집중 감사 대상”이라며 “다시는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시가 다양한 예방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재정 건전화 문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방침이다.
그는 “재정기획관실에서 민선 7기 재정건전화 방안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재정건전화 문제는 모든 시민이 관심 있게 살펴보는 주요 현안인만큼 착실히 살피겠다”고 언급했다.
또 이 위원장은 시의 전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살피는 것도 기획행정위의 몫이라고 했다. 특히 민선 7기 시정부가 가지는 차별점이 정책 시행 과정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감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시 운영 전반에 대한 핵심 부서가 주요 감사 대상이기에 민선 7기의 방향성이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며 “특히 민·관 협치, 남북 평화 사업 등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살펴보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강하게 비판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병래 위원장은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롭고 변화된 열린의정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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