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시민이 직접 정책 제안하는 정책버스킹 성료

인천시교육청은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신세계백화점인천점 중앙광장에서 제1회 정책버스킹 ‘내가 말하는 대로, 인천교육을 바꾸는 꿀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책버스킹은 더 나은 인천교육을 위해 시민의 교육에 대한 생각과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어쿠스틱 밴드 ‘거리앤’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정책나무 완성하기, 시민이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공감정책 마이크’, 정책나무에 적힌 질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교육을 노래하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감정책 마이크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단체 회원 등이 다양한 정책제안을 했다. 만수고 박성혁 학생은 민주시민교육과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고, 이 밖에도 채식 식단을 추가한 급식 개선, 칭찬을 활용한 인성교육 등 다양한 정책들이 오갔다.

 

이날 나온 정책 아이디어와 제안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2019년 교육 정책 및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 이러한 목소리가 모여 정책을 만든다”며 “인천교육을 바꾸는 시민이 교육감”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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