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가 대학의 2019년도 예산계획수립에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학생참여예산’ 예산사업 공모전을 시행한다.
21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학생참여예산’ 제도는 학생이 예산사업의 제안·논의·예산반영 결정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제도로 대학 구성원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대학 주요정책 과제다.
공모기간은 22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예산사업을 제안해 대학 기획처에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4차산업 등 미래성장분야, 교육환경개선, 교육품질 개선, 학생 복지개선, 학과 및 행정업무 개선, 기타 대학발전에 필요한 분야 등 총 6개의 분야로, 우수제안자를 선정해 총장 명의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범봉수 경인여대 기획처장은 “이번 ‘학생참여예산’을 통해 대학 예산을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예산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부서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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