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특유의 감수성이 담겨있는 ‘펭귄 하이웨이’…오는 18일 국내 개봉

▲ 펭귄 하이웨이
애니메이션 영화 <펭귄 하이웨이>가 오는 18일 국내 극장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영화는 바다가 없는 한 마을에 난데없이 나타난 펭귄과 이 수수께끼를 풀고자 나선 11살 소년 아오야마, 초능력을 가진 치과 간호사 누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울러 숲 속에서 바다가 발견되고, 흰 긴 수염고래가 수로를 헤엄치는 등 기묘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는데 이를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수성과 연출력으로 임팩트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성우로는 아오야마 역에 여배우 키타 카나, 치과 간호사 누나 역에 톱스타 아오이 유우가 캐스팅돼 보고 느끼는 재미 외에도 이들의 열연을 듣는 재미까지 있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 10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이 직접 방문해 미리 선을 보인만큼 이번 영화의 기대치는 한껏 올라간 상태다.

 

더욱이 이번 영화는 지난 2010년 일본SF대상을 받은 소설 <펭귄 하이웨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만큼 원작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는 평이다.

 

어른이 되기까지 3천888일 남은 소년 아오야마가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재미도 제법 클 전망이다.

▲ 펭귄 하이웨이3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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